[특징주] “한국콜마, CKM 안정적 성장에 시장기대치 충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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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콜마, CKM 안정적 성장에 시장기대치 충족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15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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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한국콜마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한국콜마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CKM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은 히트상품 부재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며 중국법인 성장도 1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한국콜마는 전거래일보다 600원 상승한 5만8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7%) 하락한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7억원, 3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콜마 제약 부문은 그동안 공동 생동실험을 통해 중소형 제약사들의 제네릭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면서 "현재 생동실험까지 수탁하는 비중은 제약매출의 30~40%로 추산되며 향후 정부의 공동생동에 관한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타격(단가 10~15% 인하 예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CKM의 경우, 자체 개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약가인하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정책변화로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업계 개편 시 수혜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제약 사업의 약가인하 정책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7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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