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재개 맞춰 해외여행 프로모션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발맞춰 △온라인 할인 쿠폰 제공 △특가 운임·부가 서비스 제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즈 드림 쿠폰’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 인천발(發)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또한 25개월 만의 하와이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허니 홀리데이 인 하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인 이상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에겐 △항공권 할인 △신세계면세점 최대 200만 원 할인 △사은품 증정 △특급 호텔 할인 △무료 픽업 서비스 △스냅사진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호텔스닷컴’을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한 회원들에겐 1000원당 2마일의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준다. 마일리지 이벤트는 오는 5월 7일, 호텔 투숙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화물 수송 효율성 높인다…국제 화물 사업 확장 준비

티웨이항공은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를 통한 화물 사업 확장을 위해 독일 ‘젯테이너’(Jettainer)사와 ‘ULD’(Unit Load Devic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젯테이너로부터 컨테이너와 팔레트를 도입해 국제선 화물 운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ULD란 항공 화물 운송을 위한 단위탑재 용기다. 다양한 크기의 화물들을 용기별로, 효율적으로 적재하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핵심 운송 수단이다. ULD 종류로는 컨테이너(경량용)와 팔레트(중량·대형용) 등이 있다. 특히 ULD를 활용하면 다량의 화물을 안전하게 기내에 적재할 수 있고, 중소형기로는 수송할 수 없는 대형·특수 화물도 수송 가능하다. 

젯테이너사는 독일 ‘루프트한자 카고’의 자회사로, 전 세계 500개 지역에 약 10만 개의 ULD를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젯테이너로부터 맞춤형 ULD와 유지 보수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내 팔레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엔 국토교통부로부터 특수화물 운송을 위한 ‘위험물 운송 허가’를 완료했다. 향후 대형기 A330-300 기종을 싱가포르·베트남 등 지역의 화물 노선에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사이판 현지 호텔과 제휴 체결

에어부산은 사이판 현지 호텔과 제휴해 부산~사이판 노선 승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사이판 현지 호텔 3곳과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해당 기간 에어부산 항공권 구매와 호텔 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등에서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공항-호텔 왕복 픽업·샌딩 △COR 골프 이용 시 특가 적용 △객실 1박당 최대 60달러 할인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에어부산은 국내선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에어부산 부산~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제휴 호텔에 투숙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또는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