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세계 최초 모바일 봉헌서비스 ‘가톨릭페이’ 출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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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세계 최초 모바일 봉헌서비스 ‘가톨릭페이’ 출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1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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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세계 최초 모바일 봉헌서비스 ‘가톨릭페이’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가톨릭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을 모바일 헌금서비스로 구현했으며,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인 ‘가톨릭 하상’과 연동해 신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가톨릭페이’는 기존 ‘우리페이’를 화이트라벨링(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 당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제공한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간편 봉헌과 함께 신자 간 간편 송금도 가능해지는 등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봉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현금 봉헌으로 받지 못했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가톨릭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천주교 공식 앱 ‘가톨릭 하상’을 통해 성경읽기, 성지순례, 신앙생활 목표 설정, 봉사활동 및 교육 등 신자 전용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가톨릭페이 출시를 시작으로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기관, 학교, 종교단체, 기업 등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 ‘1부서 1봇’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사진은 프로젝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RPA 프로그램은 직원이 처리하던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하나은행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과 연계한 인지 영역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RPA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모든 현업 부서에 RPA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RPA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직원들의 집단지성과 부서 간 협업 시너지가 극대화 되도록 유도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약 150만 시간의 직원 업무가 경감됐고, 유휴 역량은 손님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은 단순 사무 자동화뿐 아니라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초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PWM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신한은행 문진규 WM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딜로이트 안진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딜로이트 안진과 업무협약…토탈솔루션 제공 맞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IB·기업승계 등 프리미엄 재무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PWM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개최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과 고자산 고객에게 △기업 컨설팅 △M&A와 투자자문 △구조조정 △세무 △개인자산관리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창업, 성장, 성숙, 재도약 등 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형 재무자문을 통해 전략 컨설팅, 신사업 발굴, 사업재편, 구조조정 등 다양한 스펙트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딜로이트 안진 관계자는 “딜로이트 안진만의 우수한 재무자문 서비스와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신한은행 WM자산관리 서비스와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재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딜로이트 안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PWM’ 자산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및 개인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차별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딜로이트 안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부문의 혁신을 지속해 WM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에 참석한 IBK기업은행 관계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IBK창공 투자 활성화 투자자 네트워킹’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서 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육성기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투자 유치와 외부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서는 투자이력, ‘IBK창공’ 프로그램 참여 적극성 등을 반영해 50여개사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초청됐으며, 기업은행 창공 운영진, IBK금융그룹 투자 담당자 등도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 초청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IBK창공’의 투자자문역으로 위촉해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IBK창공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자기업 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 전담 투자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육성·졸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용펀드 조성 등 투자단계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창공의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원활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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