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MTN, 우간다에 모바일 뱅킹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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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MTN, 우간다에 모바일 뱅킹 서비스 론칭
  • 유채리 기자
  • 승인 2023.04.1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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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티리보고새마을금고 회원들이 MTN 연계 새마을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티리보고새마을금고 회원들이 MTN 연계 새마을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우간다 티리보고(Tiribogo) 새마을금고에서 MTN과 연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론칭 행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접근성을 제공하고 거래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TN은 시장점유율(2022년 2분기 기준) 53%를 차지하고 있는 우간다 최대 통신회사다. MTN은 업무협력을 위한 절차가 까다롭고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량이 담보되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 그동안 우간다 내 어떠한 협동조합중앙기관도 MTN 연계 모바일 서비스를 론칭하지 못했다.

이번 새마을금고와 MTN이 연계해 제공하기 시작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았던 여성회원들도 언제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MTN 서비스 론칭으로 디지털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청년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전국 어디에서, 언제든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경우, 더 이상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40㎞ 이상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며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해 수행하고 있다. 조만간 우간다 전국 단위 청년 대상 새마을금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타인의 신발 신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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