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022년 한해 동안 2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직영점 매출은 99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 늘어났다. 가맹점을 포함한 연간 매출은 1조1770억 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6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속되는 원재료 가격·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맛있고 품질 높은 메뉴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