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MG안심신고센터’ 효과 톡톡…6개월간 갑질신고 1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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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안심신고센터’ 효과 톡톡…6개월간 갑질신고 15건 접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5.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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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MG안심신고센터’ 이용안내문이다. ⓒ사진제공 =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MG안심신고센터’에서 6개월간 100여 건의 유선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총 15건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안심신고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에 대한 상담과 신고가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창구다.

앞서 지난해 9월 전국 새마을금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고충처리부는 ‘기존 그룹웨어를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신고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근무시간 중에만 신고가 가능하다 단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같은해 11월 1일 MG안심신고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MG안심신고센터는 접근 편의성 외에도 각종 인사 노무현황에 대한 외부 전문상담사와 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고직원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익명의 단순 문의와 상담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노무사의 전문 상담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상담 후 원할 경우 금고고충처리부로 신고를 접수해 후속조치까지 연결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15건에 대해서는 조사와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고직원들의 건전한 근로환경 확립을 위해 금고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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