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지역과 함께 걷는다…‘동반성장’ 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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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기업·지역과 함께 걷는다…‘동반성장’ 문화 선도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5.25 17: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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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3.0 사업’으로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 동시에
이재용 회장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최고를 향한 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지난해 11월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도금 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삼성전자
지난해 11월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도금 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해 곧 소멸을 앞둔 지방 지역과도 손을 잡았다. 덕분에 공장을 중심으로 주거 단지가 조성되는 등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인구 편향 해소와 지역 불균형 해결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방 활성화 ‘일석이조’ 효과 노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진행하는 ‘스마트공장 3.0’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하는 삼성의 대표 CSR 활동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2015년 경북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까지 8년간 지원한 전국 중소기업 수만 3000여 곳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생산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등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은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기존 수작업 중심 공정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37% 증가했으며 불량률은 77% 감소했다. 근무 환경이 개선되면서 청년 입사자 유입도 늘어 평균 임직원 연령이 32세인 ‘젊은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성과는 뚜렷하게 확인됐다.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을 받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동일 업종·규모 기준) 대비 2017~2020년 사이△매출(23.7%) △고용(26%) △연구개발(36.8%) 부문별 평균 성장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위험 지역 내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도 돕는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소재 활용을 통한 탄소 배출 감소 등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인구 이탈 현상을 방지하는 데도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궁극적으로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이 활기를 되찾게 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목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3일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 “요새 경기가 어렵지만 우리 모두 원팀이 돼 노력하면 긴 터널도 지나가리라 믿는다.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상생 경영’ 철학을 분명하게 드러냈단 평가다.

 

거래대금 지급 문화 바꾸고, 인재양성도 ‘물심양면’ 지원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 지급하면서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으로 경영 환경 전반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생 경영’을 위한 과감한 한 수를 둔 것이다. 

당시 1만5000여 개 중소기업이 연간 14조 원에 달하는 물품 거래대금을 매월 2차례 현금으로 지급받았다. 결제 기간 단축으로 원활한 자금 융통도 가능해지게 됐다.

2010년에는 1조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회사의 기술 개발 및 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 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 원)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는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 기능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인재 양성 및 채용도 적극 돕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마케팅 직무교육 등으로 나뉜다.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을 협력회사 임직원 16만 명에게 진행했다. 또한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선 4500여 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삼성전자가 펼친 ‘동반성장’ 노력은 사회적 공로 인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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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05-26 16:31:13
이재용회장아 공익신고제보자 이매리를 무고하고 피해보호조치를 했냐? 피해구제를 했냐? 벌금많이내라. 무고죄처벌받아라. 삼성카드론대출문자만 왔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강창기 2023-05-26 1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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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방송내용 : 글로벌 삼성의 위험한 공장
삼성, 베트남공장 유해물질 방출 은폐 (아래 1, 2, 3 포함)
https://youtu.be/jG2an-p7Gew
1. 안전관리자의 고백
https://youtu.be/vFhzvKAYx2U
2. 7년 악취의 비밀
https://youtu.be/maXIFSF8iZI

3. 위험은 진화한다
https://youtu.be/2Sa4ZBPzenc
4. 이전된 위험
https://youtu.be/rvzdQHksg_s
5. 구멍난 관리의 삼성
https://youtu.be/sgJlvpSkWTY
6. 뉴스타파 방송 후 언론사의 행태
https://newstapa.org/article/gqFHk
7. 삼성 베트남 협력회사 메탄올 중독 사망사고 발생
https://youtu.be/k9S3Eezim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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