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챌린지 백 KB국민카드’ 출시 [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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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챌린지 백 KB국민카드’ 출시 [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6.2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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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카드와 ‘SK플래닛’이 제휴를 맺고 출시한 ‘Challenge Bag(챌린지 백) KB국민카드’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챌린지 백 KB국민카드’ 출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이용 시 결제금액의 1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Challenge Bag(챌린지 백)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기존 ‘11Pay KB국민카드’를 리뉴얼한 카드로,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SK Pay’에 카드 등록 후 ‘11번가’에서 SK Pay로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1%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OK캐쉬백 포인트 적립은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 원 이상이면 결제 건당 최대 1만 점까지, 월 최대 5만 점까지 적립 가능하다.

또한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충전소 △학원 △골프장 △골프연습장 △미용실 등 11개 생활밀착업종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점까지, 전월 이용실적이 8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점까지 추가 적립된다. 11개 업종을 제외한 기타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이용금액의 0.1%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근 6개월 KB국민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오는 7월 말까지 행사 응모 후 ‘Challenge Bag KB국민카드’로 8월 10일까지 11만 원 이상 이용 시 1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Challenge Bag KB국민카드’는 OK캐쉬백 대표 캐릭터 ‘래키’ 등 캐릭터 디자인을 담은 3종의 카드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고객센터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체결된 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 왼쪽)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카드

현대카드, Visa와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Visa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CEO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대카드와 Visa의 파트너십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페이먼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두 회사의 공통된 철학과 전략이 기반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현대카드와 Visa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현대카드와 Visa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Vis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Visa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적 자산을 활용해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에 참여한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 PLCC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가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 현대카드는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isa의 참여로 도메인 갤럭시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비즈니스 이외의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국제 브랜드사 중 Visa를 최우선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Visa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와 같은 B2B 페이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맥이너니 Visa CEO는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지급결제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기대에 맞춰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Visa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또 “Visa는 고도의 데이터 기반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보다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현대카드와 함께 개인과 기업, 그리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사회적 기업 마케팅 지원’ 추진…경기도주식회사와 맞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디지털·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2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대행 상임이사 이승록, 이하 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한 매출 증대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 쇼핑몰 ‘착착착’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파트너)’를 활용해 ‘착착착’ 브랜드의 홍보, 입점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이번 협약을 진행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시장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세워진 공공기업으로, ‘착착착’ 등의 사회적 기업, 중소영세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착착착’은 ‘착한 사람, 착한 상품, 착한 소비’를 뜻하는 경기도 사회적가치 공공브랜드로, 소비자의 착한소비를 통해 취약 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비환경 조성 ESG 사업이다. ‘착착착’ 쇼핑몰은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샵파트너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2018년 구축한 마케팅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닌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맹점 홍보 및 신한pLay의 앱푸시(App Push)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 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 경영 상태와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0만여개의 중소영세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마이샵파트너를 통해 지원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액은 누적 1조 5000억 원, 작년 한해 동안 사용된 할인쿠폰만 350만 건에 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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