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월드뱅크, 개발도상국 ESG경영 확산 ‘공동 연구’ 추진 [카드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한카드-월드뱅크, 개발도상국 ESG경영 확산 ‘공동 연구’ 추진 [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5.15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2일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리차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사진 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카드

신한카드-월드뱅크, 개발도상국 ESG경영 확산 ‘공동 연구’ 추진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신한 그린인덱스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과 ESG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뱅크(World Bank)는 전세계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에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으로 주요 인프라 사업 투자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12일 리차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세미나가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또한, 현재 신한플레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Tip)’ 및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탄소중립시대에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신한 그린인덱스 고도화 및 주요 개도국으로의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한카드는 첫번째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 과제를 공동연구 하고, 향후 신한카드,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의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번 세마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데이터 경진대회인 2022년 빅콘테스트에서 신한카드가 주관한 ‘MZ세대가 떠나는 친환경 제주여행 루트 짜기’ 과제 수상팀의 과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카드는 경진대회에서 그린인덱스 등 각종 데이터를 지원하고, 참가팀들의 과제를 코칭하는 등 빅콘테스트 전반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커머셜,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 출시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이자 거치 할부’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현대차 상용차 할부금리 전(全) 구간을 0.8%포인트 추가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 상용차(엑시언트, 뉴파워트럭, 파비스)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무이자 거치 할부’는 첫 6개월 동안 원리금을 내지 않고 이후 남은 기간에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납부하는 상품으로, 납입기간은 거치기간을 제외한 최장 96개월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커머셜은 지난 3월 현대차 상용차 할부금리 전 구간을 1%포인트 내린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0.8%포인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커머셜 ‘표준형 할부’ 상품 기준으로 60개월 이용시 최대 7.7%까지 적용되던 할부금리는 6.9%로 낮아진다. 특히 차량 가격의 30% 이상 선수금을 내면 0.5%포인트 추가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형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6.4%까지 금리가 적용돼 상용차 고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난 3월에 출시된 ‘변동금리 할부’ 상품 금리도 전월 대비 0.8%포인트 인하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전 구간 할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취등록세 및 보험료 등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며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상용차 캡티브 금융사로서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상용차 캡티브(전속) 금융사다. 상용차 및 건설기계 할부금융과 리스, 렌탈 상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전문 기업으로, 중소기업·자영업자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