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PB’ 가격 인하로 물가 잡는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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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 가격 인하로 물가 잡는다 [카드뉴스]
  • 그래픽= 정세연/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3.07.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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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PB 상품 가격 인하 또는 동결에 나섰습니다.

CU는 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의 가격을 7월 1일부터 100원씩 내렸는데요. 스낵 3종은 △HEYROO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 우유 2종은 △HEYROO 흰우유 1L △우유득템 1.8L 등입니다.

이번 PB 상품의 가격 인하는 원재료가 인상으로 가격 조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더욱이 중소 협력사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도 않았습니다. 납품처 공급가에 대한 조정 없이, 자체 마진을 축소해 진행한다는 게 CU 측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 PB 세븐셀렉트 과자 2종과 음료 2종에 대한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대상 품목은 △세븐셀렉트 구운마파링 △ 세븐셀렉트 신당동떡뽁이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 등입니다. 각 100원씩 내렸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자체 마진을 축소했다고 하네요.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자체 브랜드(PB)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 상품은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 △ 아임e 500ml 페트커피' 4종(단/쓴/향/짠)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 등입니다.

고물가 어려움 속,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나선 편의점.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보가 기대됩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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