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방화동 생태길,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선정…군산상일고 야구부, 37년 만 대통령배 우승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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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방화동 생태길,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선정…군산상일고 야구부, 37년 만 대통령배 우승 [전북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8.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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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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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방화동 생태길에 위치한 방화폭포. ⓒ장수군

장수군 방화동 생태길,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 선정

장수군은 관내 '방화동 생태길'이 산림청의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호남권에서 명품 숲길로 선정된 길은 방화동 생태길이 유일하다.

방화동 생태길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760번지 장안산 군립공원 입구에서 방화동 가족휴가촌까지 덕산계곡을 따라 걸으면서 돌탑, 너덜지대, 용소를 지나는 왕복 10km 코스다.

다양한 보호종과 멸종위기종, 야생화를 구경하며 걷다보면, 110m 높이 인공폭포인 방화폭포가 산책의 방점을 찍는 것이 특징이다.

길은 등산로와 산책로 두 갈래로, 중간중간 징검다리를 마련해 양쪽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맨발 황토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성재 장수군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 방화동 생태길뿐만 아니라 와룡자연휴양림, 토옥동계곡 등 장수군 곳곳의 아름다운 곳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상일고 야구부, 37년 만 대통령배 우승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등학교에 11대 10으로 승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산상일고는 8회초까지 10대 6으로 앞서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10대 10 동점을 허용했다. 다만, 9회말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군산상일고가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한 것은 지난 1986년 당시 군산상업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37년 만이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군산상일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축하한다"며 "군산상일고가 37년 만의 우승을 계기로 '전북의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잼버리 대원 군산 체류, 지역사회 도움으로 성공적 마무리

군산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진행된 잼버리 대원 체류 활동이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는 △에콰도르 △이집트 △인도 대원의 퇴영 후 숙소로 군산시 소재 호원대학교 및 군산대학교의 기숙사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체류 기간 호원대학교는 △헤어컷·페이스페인팅 △태권도·호신술 △김치·잡채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원들에게 제공했다. 군산대학교는 도립국악원의 전통 무용 및 전통 악기 공연 등을 준비했다.

△청소년 자치 배움터 자몽 △군산기계공고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 등도 한지 공예와 목공 체험, 드론 축구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대원들을 맞이했다.

타타대우상용차, 동우 등은 점심 식사 및 과일 간식 등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시 여러 기관이 함께 준비한 문화 관광 체험과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더위와 피로는 씻고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많이 가져갔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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