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스틸리온, 문화재 복원 현장 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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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스코스틸리온, 문화재 복원 현장 환경 개선 지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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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스틸리온 포항 컬러공장 사무동에 적용된 포스아트 강판 시공 사례.jpg
포스코스틸리온 포항 컬러공장 사무동에 적용된 포스아트 강판 시공 사례. ⓒ 포스코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은 30일 문화재청과 궁·능 등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 및 친환경 강재의 사용‧순환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능 보수현장에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하고, 보수시 강재사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강재 제공 및 구조설계 검토 지원, 보수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트펜스는 포스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한 펜스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기존 판넬과 시트지 형태의 공사 가림막을 대신해 공공 디자인 개선 효과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폐철류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현장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경복궁 ‘영훈당’ 복원현장에 아트펜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펜스 디자인 제작에는 궁·능 홍보대사인 이명호 작가가 참여해 심미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문화재청과 함께 ‘종묘 정전’에서 수습한 전통 철물의 물성을 공동 연구한다. 궁·능 전통 철물의 보존 및 연구와 활용에 나선다. 해당 자료는 포스코 역사박물관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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