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압도적’…‘아이오닉5 N’을 보면 현대차 전동화 리더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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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압도적’…‘아이오닉5 N’을 보면 현대차 전동화 리더십이 보인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9.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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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레이어11서 ‘아이오닉5 N 테크 데이’ 개최
“전동화 시대 속 고객 운전의 즐거움 위한 노력 산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N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특히 아이오닉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과 특화 사양들은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자리잡고 있단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 11에서 전동화 기술 우수성과 특화 사양을 상세히 알리기 위한 ‘아이오닉5 N 테크 데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와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이 참석, 그간 아이오닉5 N 개발에 기울인 노력과 성과들을 상세히 풀어냈다.

이날 박준우 상무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의 개발 과정은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정의하는 대담한 도전이자 새로운 기준의 발견이었다”고 강조했다. 주행 성능과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한 전기차를 지금까지는 만들기 어려웠으나,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함으로써 해당 목표를 달성했단 부연이다.

실제로 아이오닉5 N은 혁신적인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강력한 회생제동 기반의 안정적 제동 시스템, 서킷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모터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전전후 성능을 확보했다.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478kW(650마력)에 770Nm(78.5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는 원천이기도 하다.

아이오닉5 N ⓒ 현대자동차

이에 더해 트랙 주행을 위한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BP) △N 레이스 △N 브레이크 리젠 △날카로운 코너링을 돕는 N 특화 차체·샤시 △N 페달(N Pedal) 등의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됐다. 

주행 시작 전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냉각하거나 예열해주고, 모터 및 배터리의 냉각을 강화하고 배터리 최대 출력 범위를 확장해 주는 기능들이다. 회생제동을 최대화해 제동 성능을 높이고 일상 주행 시에는 전비를 최우선으로 한 제동감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도 눈길을 모은다. N e-쉬프트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N e-쉬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과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RPM, 속도, 토크 등의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가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박준우 상무는 “현대차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가장 감성적인 고성능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틸 바텐베르크 사업부장도 “아이오닉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아이오닉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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