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최저 3%대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신한銀, 주담대 대환 개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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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최저 3%대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신한銀, 주담대 대환 개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1.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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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참여형 기부 캠페인 전개
하나銀-LG유플러스, 아이부자 앱제휴 이벤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최저 연 3%대 금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절감 등을 위해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 편의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2024년 1월 9일 기준)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독보적인 수신조달 역량에 기반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조달비용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금융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금리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약 56.9%로, 은행권 전체 평균 38.3%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신한은행

신한은행, 주담대 대환 개시…첫달 이자 최대 20만원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통해 첫달 이자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 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메뉴를 이용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영업점 창구를 이용해도 된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에서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지원하는 이벤트다.

대상 고객은 대환대출 실행 전후 관계없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 기한은 오는 2월29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관련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맞아 이자 부담을 줄이는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하고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 이미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고객 참여형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 전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KB마음더하기’와 함께하는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성금 플랫폼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했다.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1명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신 사회문제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마음더하기,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마음더하기’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부 경험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과 LG유플러스 아이부자앱 제휴 이벤트 홍보 이미지. ⓒ하나은행

하나은행, LG유플러스와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키즈폰 이용 자녀를 위한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이 LG유플러스의 키즈폰(춘식이1, 춘식이2)에 안심금융서비스로 2년 연속 기본 설치되어 제공되는 점을 기념해, 자녀의 올바르고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까지 제공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은 지난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후 약 130만명 이상의 알파세대 자녀와 부모들이 이용 중인 체험형 금융 플랫폼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으며, 자녀 스스로 용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이벤트 기간 중 LG유플러스 키즈폰 이용 자녀가 아이부자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아이부자 앱에서 ‘유플러스 안심 이벤트’ 미션에 참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000원의 용돈이 제공된다.

또한 충전형 선불 용돈카드인 아이부자카드를 LG유플러스 키즈폰 회원 전용 ‘무너카드’로 신규 가입하면 5000원 용돈을 추가로 제공한다. 용돈은 미션 참여 및 카드 신규 가입일 익월에 아이부자 앱의 ‘내 지갑’에 일괄로 지급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친숙한 알파세대 자녀들이 아이부자 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금융습관까지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자녀세대가 어릴때부터 부모와 공감하며 즐겁게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또는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LG유플러스 모바일 회원이라면 키즈폰 외 일반 스마트폰 이용 키즈 손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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