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협력사 초청 ‘2024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200여 명을 초청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협력사 제안과 요청, 의견을 듣고 일정을 정해 반드시 피드백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선도 기술 및 제품 개발, 글로벌 고객사 확대, 수익성 강화 등의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발전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새 시즌 운영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달 5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새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2024 시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 프로그램 내 ‘캠핑 익스피리언스’를 신설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 시즌은 3월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운영은 4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EV9, ‘2024 영국 올해의 차’ 수상

기아는 EV9이 지난 8일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년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명이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다.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여기에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모델들과 경쟁해,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올해 1월 영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EV9이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영국에서 전동화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