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포트홀´사고 5년 간 천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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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포트홀´사고 5년 간 천여 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9.0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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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현황 파악 시스템도 없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일명 ‘고속도로위의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고 현황이나 사상자 현황을 알 수 있는 시스템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홀은 폭우나 폭염으로 아스팔트 도로 일부가 움푹 패이는 현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용인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포트홀로 인한 피해보상 현황에 따르면 총 사고건수는 28개 노선서 총 1032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피해 보상금액은 모두 8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홀의 발생 건수도 최근 5년간 총 9만4746건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매년 2만 건 이상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 금액은 모두 1억3천만원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3일 “시스템이 아직까지 없다는 것은 고속도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책무감을 다 하지 못한 결과”라며 “사고현황이나 사상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경찰청과 협의하여 개발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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