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임세령 필리핀 동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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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필리핀 동행, 왜?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0.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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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아닌 부동산 사업 관련...대상그룹 부동산사업 재개 신호?
대상그룹 임창욱회장의 장녀인 임세령(31)씨가 배우 이정재(37)씨와 필리핀을 같이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한 스포츠지는 임세령씨와 이정재씨가 지난달 1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함께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이정재의 소속사측은 "이정재가 정우성 등과 의류사업을 함께 했으며 임세령도 여러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는 편"이라며 "필리핀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이정재와 같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작년 4월 이정재는 같은해 9월 대상 청정원 광고모델로 나서는 등 대상그룹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예당측은 또 "이정재와 임세령 둘만 간 것이 아니라 4명의 동행이 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재는 "사업차 다녀온 것을 가지고 열애로 비춰져 당혹스럽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정재는 서림씨앤디라는 부동산개발회사의 등기이사로 작년 11월부터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상그룹 측은 "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아는 바 없다"며 잘라 말했다.
 
하지만 실제 임세령씨가 열애가 아닌 부동산사업 때문에 관련해 필리핀을 방문했다면 대상그룹이 다시 부동산개발사업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점을 간접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상그룹은 현재 '동서'란 이름의 부동산투자회사를 갖고 있으나 실제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임세령씨가 작년 2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의 이혼 이후 최근 대상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로 등기된데다 조만간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설도 끊임없이 제기돼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또한 그동안 임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차녀 임성민씨의 유학설이 또다시 나오고 있어 이번 일이 대상家 후계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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