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두언 꺾고 외통위원장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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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두언 꺾고 외통위원장 후보로 선출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2.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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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악수하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정두언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후보로 26일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9시 반 의원총회를 열어 외통위원장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엔 나 의원과 정두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후보로 나섰다. 나 의원은 135표 중 92표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43표를 얻는데 그쳤다.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외통위원장이었으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됐다. 나 의원은 곧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거쳐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당선인사 준비를 안했다. 정두언 선배님 늘 너무 존경하고 조언을 많이 구했었는데 경쟁하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저에게 하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당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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