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업계 최초 멕시코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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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업계 최초 멕시코 시장 진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5.2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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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초 TV홈쇼핑…중남미 중심, 글로벌 성장 전략적 요충지 의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CJ오쇼핑은 업계 최초로 중남미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 CJ오쇼핑

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CJ오쇼핑은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텔레비사(Televisa)와 함께 지분을 반씩 투자한 합자법인 '텔레비사 CJ그랜드'를 세워 멕시코 현지에서 TV홈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CJ 그랜드 쇼핑'은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전용 채널이란 점에서 CJ오쇼핑의 진출의 의미가 더욱 깊다.  향후 CJ오쇼핑은 홈쇼핑 방송을 맡고 텔레비사는 현지 마케팅과 홍보, 채널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채널은 다음 달 말부터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멕시코 전체 1600만 유료방송 시청가구 중 약 70%인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회사 CJ IMC 멕시코 현지법인과 함께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여개 품목을 확보해 개국 첫 방송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멕시코 TV홈쇼핑 시장은 연매출 200억 원 정도의 소규모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CJ 그랜드 쇼핑은 향후 3년 내 손익분기점에 이르고 4년 차인 2018년 연간 취급고를 1000억 원 이상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장원 CJ오쇼핑 상무는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으로 멕시코는 앞으로 CJ오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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