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메트라이프생명·KTB자산운용 등 입장 밝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유리자산운용, 메트라이프생명에 이어 KTB자산운용까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안에 찬성의 뜻을 밝혔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유리자산운용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며 찬성표를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현물배당과 주주총회 결의로도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회사 정관을 개정하자는 주주제안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보험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해 주주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찬성표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물배당과 주주총회 결의로도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회사 정관을 개정하자는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KTB자산운용도 가세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해 "주주이익에 반하는 사항이 없다"며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현물배당과 주주총회 결의로도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회사 정관을 개정하자는 주주제안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한편, 유리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지분 0.006%(1만92주),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삼성물산 지분 0.46%(71만2229주), KTB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지분 0.13%(20만4005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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