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해야 잘나간다" 현대인 개성따라 아파트 설계도 '진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별해야 잘나간다" 현대인 개성따라 아파트 설계도 '진화'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0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활용 뛰어난 특화 평면 아파트, 실 거주 수요자 대거 몰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아파트 상품설계도 변화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공간 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것.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설계에서 수납공간, 인테리어,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시켰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안방에 드레스룸을 2개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한 것도 찾아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화평면 아파트 분양 성적도 ‘우수’

최근 청약률을 살펴보면 같은 아파트라도 판상형에 공간활용성이 더 많이 적용된 평면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전 동에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바람길을 확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일부는 캠핑 장비나 자전거 수납이 가능하도록 현관에 대형창고를 설치했고, 일부타입은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이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했다.

힐스테이트 황금도은 청약 1순위 접수에서 최고경쟁률 984.51대 1을 기록,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하반기 주목할 특화 평면 아파트, 어디?

▲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84㎡A타입 안방에는 2개의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IS동서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84㎡A타입, 안방 드레스룸이 2개

아이에스동서가 한강신도시 2개 블록에서 분양중인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전용 84A㎡의 경우 안방에 부부욕실, 파우더 룸 외에도 드레스룸이 2개나 제공된다. 단지 개요로는 Ac-18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3~84㎡, 총 439가구로 조성되며 Ab-20블록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로 건립된다.

㈜효성이 오는 10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 총 1,67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122㎡(5가구)를 펜트하우스로, 123㎡(30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선보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은 전체의 98%(1,644가구)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EG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2블록에 ‘송산그린시티 EG the1’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7~84㎡, 총 782가구로 중소형 설계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특허 기술인 광폭거실과 선반형실외기실이 도입된다. 때문에 중소형 주택이지만 대형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거실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폭주방과 부부욕실 특화, 다용도실 보조주방 특화 설계 등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한 혁신공간을 도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서 분양하는 ‘속초 아이파크’ 전용 105㎡A•B형(16가구)에 부분임대형 특화설계를 옵션으로 적용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59~105㎡ 680가구로 구성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