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방콕서 '기체결함' 이륙지연…승객 395명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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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방콕서 '기체결함' 이륙지연…승객 395명 불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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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7일 오전 0시1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742편 A380 초대형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해 승객 395명의 발이 묶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후방 수직 방향타 부품에 이상이 생겨 같은날 오후 7시30분까지 공항에 묶여 있었으며 싱가포르에서 부품을 공수, 수리를 마쳤다.

대신 아시아나항공은 후속조치를 통해 해당 항공편 승객 395명 가운데 234명은 인천행 타이항공에, 127명은 대한항공에 탑승시켰다. 나머지 34명은 아시아나가 투입한 대체기를 이용했다.

그러나 34명의 경우 원래 도착 예정시간보다 24시간이 지난 8일 오전 8시25분에야 도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OZ742편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에는 다른 A380기를, 홍콩노선에는 B777기종과 A321기종이 투입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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