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채권단 RG 발급 가결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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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채권단 RG 발급 가결에 '화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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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SPP조선이 채권단의 RG발급 가결로 신규 수주의 길이 열렸다.

23일 SPP조선 근로자위원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수출입은행, 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일 M&A전에라도 수익이 나는 선박에 대해 신규수주를 허용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SPP조선 수주선박에 대한 RG 발급 부결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신규수주를 통한 성공적인 M&A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불안 해소 등을 감안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PP조선은 중단됐던 이란 선주(IRISL)와의 계약 이행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SPP조선 근로자위원회 관계자는 "채권단의 RG 발급이 조금 늦어졌지만 전향적인 입장 변화에 환영을 표한다"며 "M&A 이후에도 인수자가 조선업을 지속 영위할 수 있도록 RG 발급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RG 발급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개해 온 SPP조선 살리기 운동의 성과이자 계속기업으로서의 SPP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신뢰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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