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7만4000여 가구 분양…전월 比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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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7만4000여 가구 분양…전월 比 83.9%↑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4.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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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전월 대비 5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 부동산114

다음 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아파트 물량이 지난달 4만735가구보다 3만4160가구(83.9%) 증가한 7만4895가구로 집계됐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324%(4만197가구) 증가한 5만2603가구를, 지방은 21.3%(6037가구) 감소한 2만2292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의 증가가 눈에 띈다. 이달 대비 133.6%(3646가구) 증가한 63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모든 물량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된다.

이달 지역별 청약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238.64대 1, 7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인천과 전남은 청약접수 미달을 보였다. 내달에도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경쟁률의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5만2603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 850가구(일반분양 335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545가구(일반분양 222가구)등 총 85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과천센트럴스위트’ 543가구(일반분양 143가구)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KTX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 1500가구 △수원시 호매실지구 ‘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 △평택시 소사동 ‘평택 효성해링턴플레이스’ 3240가구 등 총 4만68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 등 총 3345가구가 분양계획 물량으로 잡혔다.
 
지방에서는 2만229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율하2지구’ 2404가구 등 총 4469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최근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 ‘부산연산동 동원로얄듀크’ 900가구, 거제동 ‘거제 센트럴자이’ 878가구(일반분양 561가구) 등 총 384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충북 2261가구 △충남 2082가구 △강원 1933가구 △대구 1726가구 △전북 1565가구 △세종 1522가구 △경북 1088가구 △제주 560가구 △대전 126가구 등이다.

▲ 5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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