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프랜차이즈, 가을 신메뉴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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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프랜차이즈, 가을 신메뉴 본격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9.04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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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을 음료 판매에 나섰다. ⓒ할리스커피(왼쪽)·CJ푸드빌

커피 및 주스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무더위가 한풀 꺾이자마자 본격 가을 신메뉴 출시를 시작했다. 치열했던 여름 음료 마케팅에 이은 가을 음료 출시로 소비자 발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는 가을 신메뉴 ‘크림라떼 3종’을 지난 1일 출시해 다음 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림라떼 3종은 지난해 가을 출시한 크림라떼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음료다. 깊은 풍미의 카페라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로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커피와 크림이 층을 이룬 모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위트크림라떼, 그린티크림라떼, 밀크티크림라떼 3가지로 출시됐다. 

스위트크림라떼는 달콤한 카페라떼에 밀크 크림을 얹어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린티크림라떼는 카페라떼에 그린티크림을 살포시 얹어 아래층을 마시면 카페라떼 본연의 맛을, 위층을 마시면 그린티라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밀크티크림라떼는 카페라떼에 밀크티 크림을 얹어 카페라떼의 풍미와 밀크티 특유의 향긋함을 품고 있다. 

카페베네는 디저트와 음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메뉴 ‘디저트라떼’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디저트라떼는 라떼 음료에 치즈케이크와 초코 브라우니가 토핑된 메뉴로, 디저트와 음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카라멜 디저트라떼’와 ‘초콜릿 디저트라떼’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카라멜 디저트라떼는 카라멜 라떼에 부드러운 휘핑 크림과 풍성한 큐브형 치즈케이크가 더해져 달콤한 맛과 진한 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초콜릿 디저트라떼는 진한 다크 초콜릿 라떼와 촉촉한 수제 초코 브라우니가 어우러져 더욱 깊은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31일 가을 시즌음료 ‘쿠키 크럼블라떼’, ‘리얼 고구마 라떼’, ‘오렌지 자몽티’ 등 3종을 출시하고 한시 판매에 돌입했다. 

쿠키 크럼블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시나몬 쿠키 가루를 섞어 만든 라떼에 휘핑 크림과 쿠키 크럼블을 얹었다. 리얼 고구마 라떼는 고구마 맛이 풍부하고 든든해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이다. 오렌지 자몽티는 과육이 붉은 색인 블러드 오렌지와 자몽을 활용한 농축액으로 만들어 산뜻한 맛과 상큼한 향이 매력적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시즌 한정 음료들은 통상 커피 음료 매출 가운데 10% 정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데 이번 가을 음료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테이크아웃 주스 전문점 쥬스식스는 지난달 29일 ‘홍시쥬스’를 출시했다. 

꼭지를 제거한 홍시를 껍질 째 갈아 만들었으며 홍시의 영양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감은 특히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 피로 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쥬스식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홍시쥬스는 달콤한 맛과 미용 효과 등 홍시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어 20, 30대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종 과일의 매력을 담은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스식스는 지난 4월 참외쥬스를 시작으로 5월 수박쥬스, 7월 자두쥬스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7월 한 달간 수박쥬스와 자두쥬스가 25만잔 이상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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