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주유소 석유공급...최신원 회장의 사업 개편의 일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박효영 기자)
SK네트웍스가 국내 주유소 관리 주력 사업부에 대한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에너지 마케팅(EM) 부문 '홀세일 사업부'를 SK에너지에 넘기는 매각안을 검토중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면세점과 패션 부문 사업을 정리하고 렌탈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SK네트웍스가 석유 공급 사업을 SK에너지에 매각함으로써 현금을 확보하고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SK네트웍스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에서 에너지 마케팅 부문 비중은 37%(1조8899억원)에 이르지만 갈수록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SK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갑자기 이사회 개최 일정까지 잡혀서 당황스럽다"며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매각이 결정됐다고 단정할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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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합니다. 재계·자동차 2진입니다.
좌우명 : 사건의 맥락 속에서 핵심을 보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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