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구리 가격 상승은 주가 반등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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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구리 가격 상승은 주가 반등의 신호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6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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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올해 비용관리가 방산부문 수익성 회복 주요 관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풍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풍산이 지난 2017년 4분기 실적 부진을 보였으나 올해 구리가격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방산부문 매출이 전년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예상했다. 결국 구리 가격 상승 시점에 발맞춰 주가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풍산은 전 거래일(4만 4000원)보다 500원(1.14%) 상승한 4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0.34%) 오른 4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은 지난 12일 (별도기준)가이던스로 매출액 2조 3006억 원(전년 대비 1.9% 증가), 영업이익 1690억 원(전년 대비 9.9% 감소)을 제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제시안이 구리가격 톤당 6500달러와 원달러환율 1090원, 신동판매량 20만 2000톤, 방산출액 8342억 원을 가정한 것이며 이중 풍산의 구리가격 가정은 22일 LME(London Metal Exchange) 구리가격 톤당 7127달러에 비교하면 비현실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구리 가격 평균을 톤당 7300달러로 추정하며, 풍산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2.7%, 1.9% 증가한 2조 5450억 원과 1912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 중 방산사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8378억 원을 추정하며 올해는 비용관리가 해당 부문 수익성 회복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구리가격 상승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풍산의 주가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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