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BC카드는 20일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핀테크 및 모바일 중심 결제 서비스 확대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신기술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결제시장과 서비스 트렌드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Open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업은 설 연휴기간 진행되며, 일반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단, BC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은 "모든 BC카드 고객이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세계 선진 카드사 및 지불결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