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해 4분기 GS홈쇼핑의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17일 GS홈쇼핑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 하락한 13만5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3300원(2.40%) 떨어진 1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GS홈쇼핑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4억원, 30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년동기 일회성 기저가 높았으며, IP TV향 송출수수료가 추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면서 "이는 따뜻한 겨울효과로 겨울의류 등 계절상품 판매부진과 일본제품 불매로 인한 이미용 판매 저조흐름 때문"이라고 봤다. 

또한 "취급고가 부진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부분은 긍정적"이라면서 "이는 건강식품 판매 증가로 Product Mix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