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벤츠 코리아, MBUX 내비게이션에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맵’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자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내비게이션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마스크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맵(Mask Ma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크 맵 서비스는 MBUX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사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MBUX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인근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최신 재고 현황 및 출생 연도에 따른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을 확인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은 △충분 △보통 △없음 △확인 중 총 네 가지로 표시되며,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마스크 재고 확인 후 마스크 구입을 원하는 약국을 목적지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GLE 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현재 더 뉴 GLE, 더 뉴 GLC를 비롯해 EQ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EQC에 탑재돼 있다. 더 뉴 A-클래스 해치와 세단, 더 뉴 CLA 쿠페 세단 고객들은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탑재, 마스크 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쌍용차,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CEO 간담회 실시

쌍용자동차는 지난 20일 예병태 사장이 서울사무소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CEO 간담회에는 예 사장을 비롯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임원들이 함께 동석, 현 경영 상황을 공유하며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병태 사장은 대리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 원 신규자금 지원과 부산물류센터 등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는 물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불안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별 대리점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노사가 시행 중인 강도 높은 자구안을 통해 경영 쇄신 및 경영정상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새 브랜드 로고 국내 첫 선

폭스바겐 코리아는 22일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국내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선명하고 간결하게 표현됐다.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2차원 평면 디자인을 채택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됨은 물론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날 로고 공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로고 공개 내부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뉴 폭스바겐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교체가 아닌, 새로운 폭스바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앞으로 변화 될 미래의 출발점"이라며 "뉴 폭스바겐의 ‘사람 중심’, ‘디지털 중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개방적이며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22일부터 전국 34개 전시장 및 35개 서비스센터 내외관에 순차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