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민경욱 “부정선거” 주장… 선관위 “사실 관계 확인”
[듣고보니] 민경욱 “부정선거” 주장… 선관위 “사실 관계 확인”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5.11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 규명 촉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민경욱 의원과 지지자들이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개표조작을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민경욱 의원과 지지자들이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개표조작을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 중인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서초을 사전투표용지가 분당을 투표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투표 관리인의 날인 없는 무더기 비례투표지와 숫자 0000 등으로 찍힌 백지상태의 투표지가 발견된 점,  일부 지역의 사전투표율 수치가 동일한 비율의 수치로 나온 점, 경기도 모 우체국에서 발견된 파쇄지, 예상외로 많은 무효표 등 몇 가지 예를 들며 부정선거 가능성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외에도 다음과 같이 열거하며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답하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번 부정선거는 단순한 숫자 재검표를 통해서는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 △QR코드에는 선관위가 밝힌 31자 외의 21개의 불법적인 숫자의 조합이 숨어있다. △QR코드는 사전투표용지뿐만 아니라 개표상황에도 불법적으로 사용됐다. △외부와의 전자적 소통을 금지하는 투표지분류기에는 노트북과 프린터가 연결돼 있다. △투표지 분류기에는 투표지에 찍힌 후보 기표 판독 센서와 QR코드 판독 센서가 각각 부착돼 있다. △LG 노트북에는 윈도우10 OS와 알 수 없는 특수 프로그램이 설치됐다. △노트북에는 화웨이 중계기와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WIR기능이 숨어있다. △화웨이 중계기는 노트북이 전송하는 모든 데이터를 특정 아이피를 통해 불상의 장소로 보냈다. △각각의 개표 상황표에 부착된 QR코드로 총 투표자수와 후보별 득표수를 특정 IP로 전송했다. △투표지 분류기를 공급한 회사는 한들 시스템이며 무선 중계기를 공급한 회사는 LG유플러스다. △현재 개표장에서 사용된 투표지분류기는 군포물류센터 선관위 임대 창고에 보관돼 있다 등이다. 

민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천연수을에 출마해 낙선한 뒤 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투표 조작설 등을 제기해왔다. 지난 10일 페이스북에서는 4·15 총선과 관련해 연구 중인 월터 미베인 미국 미시건 대학 교수의 두 번째 논문을 번역한 정훈 일본 와세다 대학 교수의 요약본을 공개하며 “21대 총선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재확인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민 의원의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선관위는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주장하는 바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