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진에어, 국내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는 17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 1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다. 대상 노선에는 오는 31일 신규 취항하는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노선도 포함된다. 특히 해당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삼성카드, 하나카드 이용 고객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홈페이지 신규 회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선 왕복 항공권(총 12명)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사진 공유 이벤트를 통해서는 신규 취항지의 숨은 맛집, 명소 등의 사진과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신규 취항지 국내선 왕복 항공권, 진에어 브랜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크 및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는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인천~선전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은 17일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매주 1회(금요일) 스케줄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선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하며,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과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단 선전에 입국하려는 이용객은 반드시 7일 이내(도착 시간 기준) 발급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탑승객 필수 지참 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은 추후 중국 항공당국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천~닝보 노선도 추가적으로 재운항해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의 교통 편의를 증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노조, “M&A 파국 이끈 제주항공·정부 책임져라”

이스타항공 노조는 M&A 딜클로징 최종 결정을 미룬 제주항공을 향해 수많은 노동자들을 고통과 절망 속으로 빠뜨렸다며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스타 노조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항공 경영진은 국민적 기대를 저버리고 불과 다섯 문장의 보도자료를 내며 딜클로징 최종 결정을 또다시 미뤘다"며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기약 없이 최종결정을 미뤄 한층 더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구조조정, 인력감축을 지휘하며 이스타항공 400여 명, 이스타포트 300여 명 등 어림잡아 1천여 명의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몬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을 자포자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이다. 다른 길을 찾아 나서기로 결정하더라도 그간의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사태를 파국으로 내몰 때까지 방치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이상직의원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노동자들을 농락하며 짓밟고, 정부와 여당마저 우리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할 지라도 끝까지 투쟁해 소박하고 정당한 일터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