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 주관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본사 시그니쳐타워 앞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량 감소 속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행사 진행 결정했다. 헌혈 버스 내에서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헌혈 증서 기부자들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별도의 선물을 제공, 보다 많은 증서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들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우리 그룹의 대표 회사로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많이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약 3억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