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유지했다. 

20일 바텍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2만 2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53%) 내린 2만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장 연구원은 "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 470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시현했다"면서 "미국과 유럽 매출감소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아시아와 국내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빠지면서 전반적인 외형 축소 및 이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이연효과와 함께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소형CT도 국내 중소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메디컬 사업부 확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시작되고 지르코니아, 스캐너 등 신규사업들도 여전히 기대감이 있는 만큼, 주가 반등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7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밸류에이션보다는 실적개선 확인이 더 중요한 시기며, 바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