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방역도 로봇이 알아서"…LG전자, 클로이 살균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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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방역도 로봇이 알아서"…LG전자, 클로이 살균봇 출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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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살균봇, UV-C 램프 장착…자율주행 기술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비대면 방역봇’인 LG 클로이 살균봇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비대면 방역봇’인 LG 클로이 살균봇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비대면 방역봇’인 LG 클로이 살균봇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0 한국전자전’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UV-C 램프를 이용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따르면, 제품에 설치된 UV-C 램프는 1미터 이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

높이 160cm의 이 제품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로 실내 공간을 누비면서 주변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병원·학교·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데 유용하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자사의 살균 로봇이 ‘비대면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전까지 사람이 방역과 청소를 동시에 해야 했다”면서 “반면 살균봇은 방역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클로이 살균봇은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어 요즘같이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활용도가 높다”면서 “공간의 성격이나 규모에 따라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하는 다양한 컨셉의 살균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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