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현대제철, 고로 유해가스 배출 차단 기술 개발…동국제강 인터지스, 독거 노인 위한 방한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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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현대제철, 고로 유해가스 배출 차단 기술 개발…동국제강 인터지스, 독거 노인 위한 방한복 전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12.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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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실제 공정 적용에 성공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실제 공정 적용에 성공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 고로 유해가스배출 원천차단 기술 개발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실제 공정 적용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3월 고로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논란이 발생하자 즉시 유럽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회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3개월 간의 기술검토 끝에 고로 브리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가스청정밸브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유럽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1차안전밸브’로 명명됐다.

현대제철은 직경 1.5m, 길이 223m의 파이프로 이뤄진 1차안전밸브를 올해 1월 3고로에 우선 설치해 휴풍 시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 이어 상반기 중 모든 고로에 설치를 완료했다.

당진제철소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1차안전밸브’는 조업 안정성까지 확보한 환경 안전설비인 만큼, 국내외 제철소에서 설치를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인터지스, 독거 노인 위한 방한복 전달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는 22일 본사가 위치한 부산 영주1동 주민센터에 독거 노인 가구를 위한 방한복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터지스가 전달한 방한복은 저소득 독거 노인 가구 20여 곳에 전달된다.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와 추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지스는 매년 명절 쌀 나누기 행사와 물품 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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