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휠라홀딩스의 실적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3일 휠라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만 2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1.18%) 상승한 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조정 양상을 보인다"면서 "내년 실적 정상화로 주가는 완만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3분기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회복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면세 매출 기저 부담 해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1분기를 시작으로 완만하게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 법인과 로열티 모두 4분기는 3분기보다 매출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 골프에 대한 pent-up 수요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휠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만 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