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극단적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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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극단적 저평가 구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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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 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한국전력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한국전력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하나금융투자가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8일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보다 1650원 상승한 2만 7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7.69%) 상승한 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0% 상향한 3만 9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이 확정됐다"면서 "총괄원가 제도와 적정투자보수 기반으로 실적과 배당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역사적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료비 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고지 및 반영, 요금할인 특례제도 정비 등 종합적인 규제 변화가 이뤄졌다"면서 "내년 실적 기준 PBR 0.24배로 향후 정상적인 유틸리티 기업으로 변보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원재료 및 환율 관련 변동비성 비용 변동성은 규제 보완으로 크게 축소되고, 기후환경요금도 총괄원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원칙적인 규제 준수 여부가 밸류에이션 향방을 좌우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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