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군산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제고…고창군, 군민이 뽑은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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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군산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제고…고창군, 군민이 뽑은 ‘10대 뉴스’ 선정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12.2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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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군산시청
©군산시

군산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제고

군산시는 28일 청년층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네 가지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청년인구(만19~만39세) 6만 3000여명으로 최근 5년간 1만 1000여명이 줄어 청년층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청년들의 시정참여 확대와 주도적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해 각 분야의 청년 32명으로 청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청년협의체는 실효성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목표로 매월 정기회의와 분과별 활동모임을 통해 활발한 토론과 타시군 청년과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20년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의거 내년 상반기 중 청년기본조례를 마련해 청년의 고용촉진, 창업 및 능력개발 지원 등 청년의 권리보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시는 지난해 8월 군산상공회의소 내에 청년뜰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을 위한 취·창업과 복지·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청년서비스 공간이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청년센터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산 청년들에게 각종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지원은 물론 취업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청정구역멥버쉽, 청년밀담 등을 제공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 한해는 취‧창업 지원 25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청년 창업가 25명,  서포터즈 8팀, 청년동아리 14개 팀을 발굴하였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 청년뜰 연이용자가 8524명으로 청년뜰이 군산시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능동적인 활동공간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공공부문 청년멘토사업 등을 추진하여 청년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청년의 적성과 수요를 고려한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중소기업, 사회문화 서비스, 노동활동 분야 등에서 198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또한 공공부문 청년멘토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대학 출신 22명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멘토링 교육과 더불어 공공기관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28개 업체 50명의 고용유지를 지원했다.

군산시는 청년들의 연속성있는 구직을 위해 군산형 청년수당, 전북 청년취업지원사업, 공공일굼터사업 등을 추진하여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군산형 청년수당은 청년의 사회진입에 필요한 구직활동 직·간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17명을 지원했으며 청년취업지원사업은 청년층을 신규채용한 기업과 장기근속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6개 업체 청년 84명을 지원하였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일경험을 위해 방학중 행정캠프를 추진하여 200명을 선발했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취업청년 29명에게 해외취업 생계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추진해 총 334명의 학생들이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서비스를 통해 역량을 강화했으며 대학창업센터를 통해서는 11명의 창업으로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도내 주력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69명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하여 저소득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도모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청년일자리 전략과제에 힘입어 내년에는 한국판 뉴딜 정부정책에 맞는 사업을 강화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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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이 뽑은 '10대 뉴스' 선정

고창군은 지난 23일 올 한 해 지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고창 10대 뉴스'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해 투표 선정했다.

'2020년 고창 10대 뉴스' 선정 결과, 1위는 '고창에서 시작한 농민수당, 대한민국 전체 확산'이 차지했다. 고창군이 전북 최초로 시작한 농민공익수당이 올해 전북도 14개 시·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전국 25개 지자체 조례제정)로 확대됐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만195농가에 60만 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62억 원 상당에 달했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다.

2위는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인기'가 꼽혔다. 올해 고창군의 농특산품(수박, 멜론, 쌀)은 '높을고창'이름으로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의 높은위상과 높은가격, 높은품질, 높은신뢰도, 높은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먹거리를 나타내는 명품브랜드다.

이외에도 △동학농민혁명 무장봉기, 126년만에 모든 한국사교과서 수록 △높을고창카드 출시,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제주도보다 20배 넓은 유채꽃 만발 △고창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기업하기 좋은도시 선정 △심원 천일염전 명품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고창군 장학재단 기탁금 역대 최고액(2억 6000만원 돌파) △고창멜론 새로운 기록을 쓰다(온라인경매 2년 연속 210만 원) △고창식초문화도시, 발효식초 산업선도도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 완질(청계본) 100년 만에 세상속으로 △고창기네스 발간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도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면서 "내년에도 군민이 군수라는 사명감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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