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책자 발행…부안군, 복지예산 923억 원으로 포용적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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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책자 발행…부안군, 복지예산 923억 원으로 포용적 복지 실현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12.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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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책자 발행


ⓒ전북 제공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관련 책자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무주군청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관련 책자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6천 부 책자는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세계화에 발판이 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발행됐다. 이는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마을 구심체들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태권도 단체와 전국 대학교 태권도 학교에 배포될 계획이다.

책자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브랜드이자 전 세계 210개국 1억 5천만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의 위상 △국립 태권도원이 위치한 태권도성지 무주(제5차 국토종합계획: 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 성지화 완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명 △추진활동 △전자 서명운동 안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설립 이유로 △국익·국가 경쟁력·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1석 3조의 기회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상품화란 국가적 목표 실현 대안 △올림픽 영구 종목화로 태권도 위상 강화 △태권도로 한류·문화영토 확장 △태권도 저변확대 △1억 5천만 세계 태권도인의 종주국 방문 실현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의 필요성 등을 들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세계 태권도인의 꿈이자, 한국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고속도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과장은 “고속도로 5km 건설비용만 줄여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며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우고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사관학교 설립에 마음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졸업생에게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을 수여해 태권도 보급 확대와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을 유도하게 될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00만인 국민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태권도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안군, 복지예산 923억 원으로 포용적 복지 실현


ⓒ전북 제공
부안군은 2020년 한 해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예산 총 923억 원을 투자했다.ⓒ부안군청

부안군은 2020년 한 해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예산 총 923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안정된 생활보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이 만족하는 부안형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포용적 복지 부안을 실현했다.

군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976세대에 생계비 등 긴급지원비 6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위해 952가구에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비 5억 1800만 원 △3860가구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 21억 900만 원 △57가구에 확진에 따른 입원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지원비 3800만 원을 지급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소외계층 535가구를 발굴해, 공적·민간 자원 420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이는 마을희망지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진행됐다. 2021년에는 읍면에 복지·간호직 인력을 확대 배치해 복지·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희망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노인복지 분야에서 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9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5개 사업 2593명의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했다. 또한 공공실버주택에 80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해 1504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총 94억 원을 투입해 2659명의 어르신에게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노노케어, 경로당 방역관리원 등 26개 사업으로 소득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지난 3월 군 호국보훈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으로 보훈유형별로 차등 지급됐던 수당을 1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 특수임무유공자와 5·18 민주유공자를 추가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표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인력 증원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 수요증가에 부응했다. 또한 장애인의 일자리 참여를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바다의 향기) 공장동을 증축하고, 정부지원 일자리사업도 44명으로 확대 선발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생 분야에서는 손소독제 6307개, 방역마스크 1만 360장 등을 공중·위생 업소에 보급해 기본 및 핵심방역수칙 이행에 따른 감염병 발생 예방에 앞장서왔다. 2021년에는 작은 식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비 36백만 원을 투자해 총 19개소에 대한 위생업소 시설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2021년도에는 이웃을 먼저 살피고 돌보는 부안형 복지행정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부안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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