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라인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미국 유명 디자인상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방 및 가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은 유럽의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와 함께 세계 50개국 이상 제조업체의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최근 25년 동안 국내 전자업계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LG 스튜디오 빌트인 가전’과 2016년 ‘LG 스튜디오 인스타뷰 냉장고’로 동일 상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외관과 내부가 스테인리스로 구성됐으며,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이 적용됐다. 제품 내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재현한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한 ‘진동케어’ 등을 운영해 와인을 최대 65병까지 보관 가능하다.
제품에는 고객이 음성으로 문을 제어하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LG 씽큐 앱과 제품을 연동하고 “하이 엘지,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거나 센서에 발을 가까이 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또한 제품의 도어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는 ‘노크온 기능’도 추가됐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LG생활가전이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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