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게임빌, 횡스크롤 RPG ‘로엠’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국내 유망 개발사 ’어비스’가 제작한 ‘로엠(Pixel Heroes World)’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엠’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내세운 2D 횡스크롤 싱글 RPG다. 싱글 플레이 중심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1월 국내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국내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로엠’은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이 게임에 접목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국내 유저들에게 게임성으로 인정받은 유망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흥행요소를 추가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게임사업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게임빌에 따르면, 게임 개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강소 게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이그리드·란’ 특성 강화 리메이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궁극의 액션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결) ‘섀도우 아레나’ 영웅 ‘이그리드’와 ‘란’의 팀 특성을 강화해 5일 새롭게 선보였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그리드’는 전투 도끼와 방패를 활용해 싸우는 영웅이다. 기존 방어 기술과 콤보 연계가 핵심이었지만 저돌적인 돌격형 특성을 강화해 리메이크됐다.

‘복수의 방패’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 주변 파티원의 방어력을 높이고 상대의 공격력을 낮춰, 팀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전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빠르게 돌진해 상대방의 능력치를 제한시키는 ‘눈사태’ 기술과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제단 부수기’ 기술을 연계하면 상대방의 체력을 크게 깎을 수 있다.

또한 ‘란’은 넒은 전투 공격 범위와 특수 이동기를 가진 공격형 영웅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술 ‘홍지화’를 사용하면 무기 반월추를 휘둘러 넓은 범위에 있는 적들에게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공간의 제약 없이 공중 이동이 가능한 ‘경공술’은 그대로 남겨 란의 날렵한 기동성을 유지했다.

 

넥슨, ‘카스온라인’에 신규 에픽 무기 ‘디바인 블래스터’ 추가

㈜넥슨(대표 이정헌)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신규 에픽 무기 ‘디바인 블래스터’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악을 심판하는 정화의 빛 ‘디바인 블래스터’는 최상위급 주무기로, 날개를 활용해 전방위 타격과 경직을 만들며, 빛 공격으로는 전방에 강력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디바인 블래스터’는 ‘빛의 조각’ 상점과 문자 수집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다. 우선 3월 18일까지 특정 미션을 완수하거나 에픽 해독기를 사용해 ‘빛의 조각’을 특정 개수만큼 모으면 ‘디바인 블래스터’를 제공한다. ‘빛의 조각’은 ‘썬더 포스’, ‘홀리소드 디바인 오더’, ‘매그넘 런처’ 등과 교환도 가능하며, 특별 상품의 경우 사용한 ‘빛의 조각’ 중 50% 이상을 환급한다.

또한, ‘빛의 조각’ 모으기, 첫 로그인 등 특정 미션을 완수해 문자 ‘근하신년’을 수집하면 ‘디바인 블래스터’를 지급하며, 문자 ‘빛의 날개’를 수집하면 기간 한정 에픽 무기와 초월 무기로 구성된 ‘칼라엘의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무기 수집 이벤트를 실시해 2011년 ‘크로스보우’부터 2021년 ‘디바인 블래스터’까지 역대 근하신년 무기 12종을 모두 보유한 이용자에게 명예 훈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신규 좀비 시나리오 7-3 ‘추적: 엇갈린 걸음’을 업데이트했다. 좀비 시나리오는 스토리에 기반해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몰려오는 좀비와 보스에 맞서는 협동 모드다. 좀비 시나리오 시즌3 ‘추적: 패닉룸’ 이후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데이비드 블랙’과 ‘에리카’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최종 보스는 4개의 레이저로 회전하면서 공격하는 패턴과 맵에 무작위로 폭발을 일으키는 스킬이 주요 특징이다.

기념 이벤트로 시나리오에 참여해 보안 시스템을 격파하면 ‘파트 티어6 보상 상자’를 제공하고, 나만의 공략법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 최대 ‘넥슨캐시’ 5만 원을 지급한다. 2월 25일까지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환영 이벤트를 실시해 누적 접속 일자에 따라 ‘게이볼그 +6강(30일)’, ‘혈적자 +6강(30일)’ 등 근하신년 강화 무기를 차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