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영업이익 5343억 원…주요 사업 실적 호조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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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영업이익 5343억 원…주요 사업 실적 호조에 흑자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4.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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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 늘어난 6조755억 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294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부문에 걸친 실적 호조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3분기 5192억 원이다.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41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건설기계는 출범 이후 분기 최대인 7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부문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이 67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선가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감소, 고정비 부담 감소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사업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거두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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