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하태경 “文, 군 장병 노 마스크 실험 지시”…윤희숙 “음해 맞서 나 자신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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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하태경 “文, 군 장병 노 마스크 실험 지시”…윤희숙 “음해 맞서 나 자신을 고발”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8.2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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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대통령, 군 장병 대상 노 마스크 실험 지시”
원희룡 “文 대통령, 군 통수권자가 장병 인권 우습게 생각해”
윤희숙 “음해에 맞서 나 자신을 고발한다…성실히 조사받을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하태경 “文 대통령, 군 장병 대상 노 마스크 실험 지시”


ⓒ연합뉴스
하태경 의원이 27일 ‘군 장병 대상 노 마스크 실험’ 지시자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 하태경 의원이 27일 ‘군 장병 대상 노 마스크 실험’ 지시자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하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실에서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병사들 대상 노마스크 실험’과 관련한 대통령의 지시는 지난 8월 4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전군지휘관 회의에서 내려졌다”며 “쉽게 말해 ‘백신을 맞은 병사들이 마스크를 벗으면 변이 바이러스에 다시 걸리는지 아닌지(변이대응성), 죽는지 아닌지(치명률) 어떻게 되는지 관찰해 시범 사례로 삼으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文 대통령, 군 통수권자가 장병 인권 우습게 생각해”


ⓒ연합뉴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7일 “비겁하게 뒤에 숨어 국민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7일 “군 장병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군대에 간 것이지 ‘실험 대상’이 되려고 간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원 전 지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 통수권자가 군 장병의 인권이며 생명을 우습게 생각하니 군 기강이 바로 설 리가 있겠냐”며 “비겁하게 뒤에 숨어 국민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희숙 “음해에 맞서 나 자신을 고발한다…성실히 조사받을 것”


ⓒ윤희숙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나 자신을 고발한다”고 말했다.ⓒ윤희숙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7일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나 자신을 고발한다. 나 자신을 발가 벗겨 조사 받겠다”며 “죄가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며 “아버지는 성실히 조사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질 것이며, 나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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