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감소 이유는 ‘인건비’…해지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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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감소 이유는 ‘인건비’…해지율 역대 최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0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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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일회성 인건비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무선 가입자 129% 증가…2분기 연속 최저 해지율 달성해
IPTV·초고속인터넷 등 매출 7.6%↑…IDC 등 B2B도 4.4%↑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3조3843억 원, 영업이익 2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LG유플러스 IR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3조3843억 원, 영업이익 2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LG유플러스 IR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 3조3843억 원, 영업이익 248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4.9%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20억원으로 23.1% 줄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2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이 3조4841억 원, 영업이익이 2565억 원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퇴직금 등 일회성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실적발표회)을 통해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9.5% 증가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무선 순증 가입자 129% 급성장…5G 가입자 44% 늘고 해지율 '최저'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5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무선 가입자가 순증세를 유지하고, 2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을 달성한 덕분이라고 LG유플러스는 부연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무선 가입자는 2분기 기준 4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급증했다. 이중 5G 가입자는 537만3000명으로, 44.2% 늘어난 규모다. 해지율은 0.17%p(포인트) 줄어든 1.11%로, 올해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요금제와 구독 서비스, 결합상품, 멤버십 등 무선 사업 전 영역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이 가입자 증가와 해지율 개선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 가입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0.6% 늘어난 331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공용 유심 △제휴 확대 △장기 고객 대상 혜택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도모해 알뜰폰 가입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홈 수익 7.6% 증가…기업 인프라도 4.4% 성장해 실적 견인


설비투자(CAPEX)에 사용된 비용은 6110억 원으로, 이는 대부분 5G 네트워크 투자와 신사업 강화에 사용됐다. ⓒLGU+ IR
설비투자(CAPEX)에 사용된 비용은 6110억 원으로, 이는 대부분 5G 네트워크 투자와 신사업 강화에 사용됐다. ⓒLGU+ IR

IPTV·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 인프라(B2B) 사업도 견조한 성적을 보였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5796억 원, IPTV 매출은 7.8% 늘어난 327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IPTV 누적 가입자는 같은 기간 4.3% 증가한 539만6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U+아이들나라 △U+홈트NOW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이라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2000명으로 같은 기간 4.8% 늘었다.

‘탈통신 신사업’의 핵심인 B2B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32억 원을 기록하면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기업인터넷·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2001억 원, 스마트팩토리 등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1.9% 늘어난 1340억 원으로 나타났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691억 원을 기록하면서 소폭 성장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집행한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5649억 원이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에 사용된 비용은 6110억 원으로, 이는 대부분 5G 네트워크 투자와 신사업 강화에 사용됐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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