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동남아 편도 총액 11만 원대…호텔 숙박권·테마파크 입장권 추첨
티웨이항공, 제주~타이베이 신규 취항 이벤트…특가 항공권·할인 코드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 2년 9개월만 인천~옌지 노선 재운항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2년 9개월 만에 인천~옌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인천~옌지 노선은 주6회 일정으로 운항됐으며, 평균 76.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당시 제주항공은 무안~옌지 노선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1회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은 3개로 확대될 계획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인천·부산·대구·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 △옌지 △하얼빈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12개 도시에서 17개 노선을 운항해 왔다.
에어서울, 11~12월 동남아 항공권 특가 이벤트
에어서울은 이날부터 동남아 노선 특가 이벤트 ‘동남아 가면 돈 남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최저 총액 기준으로 △인천~다낭 11만9900원 △인천~나트랑 12만99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9900원 등이다.
또한 에어서울은 현지 제휴 호텔과의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오는 16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다낭 또는 인천~나트랑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다낭 골든베이 호텔 숙박권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에어서울 탑승객은 보라카이 자유 여행 전문 카페 ‘보자무싸’와의 제휴를 통해 픽업·샌딩을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12월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과 할인 코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4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내년 1월 3일부터 주4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이번 취항을 통해 제주도민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더불어 제주도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게 티웨이항공 측의 설명이다.
탑승객들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해당 노선을 편도 총액 11만9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CJUTPE’를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또한 1회 무료 여정 변경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 원 할인이 추가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대구~후쿠오카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대구~도쿄(나리타) △대구~오사카 등 지방발 국제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나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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