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완주군, 수소車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위한 국비 확보

완주군이 수소상용차 부품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소상용차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첫 발판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지난 6일 총 사업비 440억 원 규모의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을 최종 확보하며 향후 탄력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해당 사업은 수소 상용차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전초기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확보된 예산을 통해 전북(완주군)에는 수소상용차 핵심부품과 전용 플랫폼 고도화 연구센터가, 충남(예산군)에는 수소상용차 연료전지 특화부품 기반 고도화 연구센터가 설립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수소상용차에 적용되는 시스템을 검증·평가하는 장비 등을 갖춰 부품과 시스템의 시험과 평가, 인증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구축되리라 예상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 육성과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도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부의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 등에 담긴 수소차 2030년까지 85만대 보급, 내구성 50만km 확보 등의 목표를 이행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량 10%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국비 확보를 통해 수소상용차 주도권을 확보하고 수소상용차 부품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업기간 중 국비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외화’ 세뱃돈 이벤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외화로 세뱃돈을 선물하는 ‘세계적인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주요통화(USD, JPY, EUR) 거래 시 80% 환율을 우대한다. 또 이벤트를 통해 선물 받은 외화나 보유 외화를 전북은행의 외화 예·적금으로 50달러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전북은행은 세뱃돈 선물을 위한 외화 세뱃돈 봉투도 제작해 배부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고 소망을 이뤄가자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올해도 비대면 거래를 통한 외화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으로 고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는 9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콜센터, 홈페이지, 뉴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