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방문의 해’ 위해 지역 관광업계와 맞손…‘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표방 전북도의회, 올해 결산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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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방문의 해’ 위해 지역 관광업계와 맞손…‘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표방 전북도의회, 올해 결산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12.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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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협약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협력 및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전북도의회, 6개월 간 의원발의 조례 66건 제·개정 및 42건의 건의결의안 채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시사오늘(사진제공= 고창군)
고창군은 지난 26일 7개 지역 관광업계와 ‘내년 세계유산도시 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제공 = 고창군

고창군, ‘고창방문의 해’ 위해 지역 관광업계와 맞손

고창군과 지역 관광업계가 ‘내년 세계유산도시 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니어스타워웰파크시티, 상하농원, 고창컨트리클럽, 골프존카운티선운, 석정힐CC, 기업인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7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등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반 마케팅 활동 협력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연계 관광상품 판매증진 노력 등이다.

한편, 이날 협약체결과 더불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조직위원회도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민·산·관으로 구성됐다. 방문의 해 추진 관련 사항을 자문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방문의 해 운영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적인 세계문화도시로 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본회의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도의회
지난 7월 출범한 제12대 전라북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12대 의회 활동을 정리해 27일 밝혔다. 사진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본회의 전경 ⓒ 사진제공 = 전북도의회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표방 전북도의회 올해 결산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내세우며 지난 7월 출범한 제12대 전라북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12대 의회 활동을 정리해 27일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6개월 간 의원발의로 조례 66건을 제·개정했으며, 42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공공의대 설립, 균형발전, 탄소중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조례개발연구회 등 7개 의원연구단체도 결성도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는 ‘전라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정무수석과 정책협력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며 의회사무처 소관 2023년 예산안과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에도 힘썼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도정질문을 통해 정책일몰제 도입을 요구했으며, ‘1시군 1농식품기업 육성’ 등 농업관련 선순환 구조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5분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정과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위한 준비를 전북도에 당부했다. 전북지역 섬 발전 기반마련을 위한 ‘섬 발전 지원조례’와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조례’, ‘자율방범대 지원조례’,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원조례’,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 등도 강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산림자원 활용 촉진을 위한 ‘산림부산물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와 교통사고예방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등을 제정했다. 농촌 인력난을 덜기 위한 영농도우미사업 예산증액과 어린이통학버스에 지역아동센터 인력 상시배치를 촉구하는 건의안, 새만금해상풍력발전사업 비리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쌀값 하락 방지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발의하고, 도정질의와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전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북도 농어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으며, 고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별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 고용상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을 제정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도정질문을 통해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 제안 등 청년층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술인 복지기금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예술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하고,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 법제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군산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안정화제도 도입도 건의했다.     

교육위원회는 유아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심사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참여하는 학부모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2023년 새해에도 도민께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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