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KB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지원 ‘런런챌린지’ 발표회 개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난 13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2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런챌린지’는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과 홀트아동복지회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함께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은 기술교육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 지원도 함께 했다.
이날 성장발표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각 영역에서 기술 교육을 통해 이룬 자격증 취득, 취업, 공모전 입상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런런챌린지’ 2기로 참여한 김진형(가명)씨는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 후, 부동산 플랫폼 회사에 채용됐다. 장혜진(가명)씨는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재능을 살려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이번 ‘런런챌린지’ 2기를 수료한 청년은 “자립 과정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막막할 때가 있었지만, 이번 런런챌린지 2기 기술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고, 열심히 도전한 덕분에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성장발표회에 참석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런런챌린지와 같이 뜻 깊은 활동에 함께해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 의지를 갖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런런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런런챌린지’는 3기 참여자를 오는 1월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기술교육과 생계비, 자립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내용은 추후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GI서울보증, 몽골 보증보험제도 수출길 열렸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몽골에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증보험제도란 각종 거래에서 발생되는 리스크를 줄이고 개인과 기업에 신용을 공여하는 보험 형식을 가진 보증제도다.
이번 보증보험 수출은 AGCIA에 가입한 몽골 보험회사인 ‘Mongolian Re’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몽골 법 개정을 이뤄내 달성한 쾌거라고 SGI서울보증은 설명했다. AGCIA는 SGI서울보증이 출범시킨 보증보험 블록공동체로 몽골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1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법 개정을 통해 보증보험 수출은 물론, 보증보험이 몽골 정부가 참여하는 계약에서 발생 가능한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적격담보로 인정받게 됐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몽골의 보험회사들과 (꾸준히) 업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증보험 상품 및 심사 등 보증보험제도의 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2014년 베트남의 보험업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하노이에 지점을 인가받아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 바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증보험제도를 몽골에 수출해 몽골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원자재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증보험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우명 : 타인의 신발 신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