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 iD e hi-pass 카드’ 출시…실물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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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 iD e hi-pass 카드’ 출시…실물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6.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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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삼성카드가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은 삼성카드 CI다. ⓒ사진제공 = 삼성카드

삼성카드, ‘삼성 iD e hi-pass 카드’ 출시…실물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삼성카드는 실물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e hi-pas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서비스다.

삼성카드의 이번 신상품은 별도의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카드 제작과 배송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 사용 내역을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e hi-pass가 탑재돼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친환경 재생용지 우편명세서 도입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친환경 금융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재생용지 우편명세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친환경 재생용지는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벌목되는 나무를 줄여 펄프 생산에서 비롯되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생용지는 일반 천연펄프로 만드는 종이에 비해 나무 사용량이 40% 줄어들며 에너지와 물 같은 자원은 20% 절약, 탄소배출량도 15% 정도 줄어든다.

고객에게 발송하는 우편명세서 1만 장을 제작하려면 30년간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한 장당 약 3g의 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매월 100만 장의 우편명세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전환한다면, 연간 480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약 5.4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체크카드 명세서부터 적용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에는 신용카드 명세서 발송 분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디지털명세서를 확대하고 ‘신한플레이 전자문서’ 등을 통해 아파트관리비, 세금 등 각종 종이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를 도입해 상품별로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Zero Carbon Drive’와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공원 내 ‘신한카드 에코존(ECO Zone)’을 구축하고, 신한금융의 ‘RE100(기업의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가입에 따라 내부 전력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자 한전 녹색프리미엄과 한국동서발전소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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